2017.07.30~2017.08,26 in 上海 化东师范大学
1. 대학 졸업을 앞둔 20대 중반이지만 아직 여권도 없는 나였지만 해외에 나간다면 가장 하고 싶었던 것은 대학생활이었다. 단순 관광도 좋지만 관광지에서의 외국의 모습은 마치 관광객인 나에게 가식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만 같았고, 그 나라에 직접 살아보며 부딪혀보고 싶었다. 대학생이니까, '지금 아니면 언제 가보겠어' 하며 KU-China GLP라는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다.
2. 이 프로그램은 계절학기에는 중국어 수업을 듣고, 남은 방학 1달동안 중국의 한 대학교에서 수업도 듣고 문화도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장학금은 학교 등록금과 기숙사비용 정도 나오고, 비행기나 식비등은 개인 사비가 들어가지만, 그래도 숙박이 해결되는 건 꽤 괜찮아서 신청하게 되었다.
3. 중국에서의 나의 신분은 화동사범대학교 단기 유학생이다. 그래도 학생증 나오고 학생으로 누릴 수 있는 것 다 누리고 중국의 명승고적을 체험할때도 학생이라고 반 값에 입장할 수 있으니 이만하면 꽤 괜찮은 해외대학생활되시겠다.
4. 단기로 4주 중국을 방문하기 때문에 여행비자 L30(30일짜리)를 발급받아야 했다. 이때의 발급목적은 공부가 아니라 여행. 공부라 함은 보통 학위를 취득하거나 1년 정도 장기로 체류할때 발급받는 듯 하다. 중국 대사관에 가도 되지만 인근 여행사에 도 신청해주기때문에 발급받으면 된다. 기간은 보통 4~5일 정도 걸리고, 가격은 대개 6~8만원 사이이다.
5. 중국에 갈때의 나의 중국어 실력은 出口在哪儿?(출구가 어디있나요?) 정도였다. 한국에서 한 달 배운 중국어 실력으로는 아직 중국에서 살기 턱도 없을 터... 이제는 필요에 의해서 직접 부딪혀야 한다.
6. 첫 해외가 중국 28일이라니.
첫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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