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월 29일 월요일
운남성여행을 가겠노라라고 룰루랄라 공항철도를 타던 나는
역사에서 포스터 하나를 보게 된다.
이제 더이상 학교에는 적만 두고 가지는 않으니
공부만 하기에는 소소한 일거리가 필요했다.
마침 철도야 늘 나의 관심거리이니 신청하게 되었는데
모니터링단에 뽑혔다 *_*
친절한 이름표. 감사합니다*_*
일정은
발대식 - 점심식사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견학 - 직통열차 체험 순으로 이어졌다.
이 곳은 공항철도 본사 3층 대회의실인데
공항철도 홍보영상도 보고 사장님 인사말씀도 듣고 위촉장도 받았다 *_*
짠
오전일정이 끝나고 맛난 점심 먹었다.
갈비탕인데, 갈비 크기가 엄청나다 ㅇ0ㅇ
이번에 새로 개장한 (2018년 1월 18일) 인천국제공항 제 2 터미널에 견학을 갔다.
공항철도는 대한민국 제 1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도심을 잇는 국내 유일의 철도이기 때문에
공항철도와 인천국제공항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
인천국제공항 제 2 여객터미널 사진들 후후후
개장한 지 40여일 정도 밖에 안 되었음을 몸소 보여준다.
전망대와 홍보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전망대에서는 공항활주로의 전경을 구경할 수 있으며, VR체험을 해볼 수 있다.
공항철도의 열차는 2가지인데,
하나는 우리가 많이 아는 일반 열차이고
다른 하나가 바로 서울역, 제 1여객터미널,제 2여객터미널 단 세 정거장을 지닌 직통열차이다.
중간에 정차하는 역이 없어서 제 2여객터미널부터 서울역까지 5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1~6호차 중 우리가 타게될 열차는 1호차.
모니터링단을 위하여 1호차를 통째로 비워두셨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_*
열차 내부 모습.
흡사 KTX, ITX청춘을 연상케 한다.
도착한 곳은 도심공항여객터미널.
열차내리는 곳은 지하 7층이고, 지하 3층까지 올라오면 이 곳에 도착할 수 있다.
도심공항여객터미널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 이스타항공등의 탑승수속을 미리 할 수 있으며
짐도 부칠 수 있기 때문에 공항까지 들고가지 않아도 서울역에서 다 해결이 가능하다.
탑승수속이 가능하지만 공항철도에서 운용하고 있고
화물은 아까탔던 직통열차를 통해서 운반한다고 한다.
이 곳에서 탑승수속을 하면 반드시 직통열차를 타야한다고 한다.
당일 오전에 미리 짐을 부쳐놓고 서울역 일대를 돌아다니다가
비행기시간에 맞춰 직통열차를 타고 가는 것 역시 가능하다.
그렇게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전용통로를 통해 간단한 출국심사만 하면 된다.
화물을 확인할 수 있는 스크린
총괄 소장님께 전반적인 도심공항여객터미널의 운영상황
그리고 고객으로서 모니터링에 적극 의견내달라는 당부의 말씀과 함께
발대식 행사가 끝이 났다.
기념품으로 받은 공항철도 교통카드 ㅎㅎㅎ 10,000원이 충전되어있단다.
이쁘다 허허
이상으로 발대식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