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03일 136길육미_논현동 맛집

요즘에 드는 생각은

주기적으로 강남 방문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어디에 줄을 서있는지

어떻게 입고 다니는 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맛난게 너무 많다!!!!

강남구청역에서 걸어갔는데 저 언덕 중턱 즈음에 위치한다.

맛있게 먹기 전에 운동이나 좀 하라고 식당 위치를 정하신 듯 하다.

암. 사람이 운동을 해야지...

바 자리가 있고 테이블 자리가 있는데

바 자리가 좋다. 이유는 딱히 없다.

조명이 어둡지는 않은데

술 만을 위한 이자카야라기 보다는

밥에 술을 곁들이기 좋은 곳이다

처음에 나오는 애피타이저

쏘쏘한 샐러드다.

여기를 방문한 이유!!!!! 메밀김밥

마끼류 처돌이인 나는 이 메밀김밥 하나 때문에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끼류는 밥의 양이 좀 많으면 먹다가 좀 지겨운데

요 메밀김밥은 몇 개라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한 쪽에 포장된 메밀김밥이 가득한걸 보아 배달도 가능한거 같던데

논현동 근처 사는 사람들이 아주 부러웠다.

역시 사람은 강남에 살아야....

개인적으로 메밀김밥보다 더 맛있었던 명란 크림우동.

면발이 걍 미쳤다.

엄청 쫄깃쫄깃 하고ㅜㅜㅜ

우동면에서 살아있다는 표현이 아주 적절하다.

요것만 먹으러 와도 될듯!!!!

요기 올린 것은 다 맛있었다.

대게 이자카야처럼 술을 많이 먹겠다고 생각하면 좀 아쉽고

1차로 가기에 최고의 식당중 하나인듯 하다.

재방문 의사 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