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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면 꼭 생각나는 곳
명동이다.
어렸을 때 엄마랑 명동 몇 번 왔었는데
그 때 마다 겨울냄새 맡았던 기억이 난다.
다른 계절의 명동은 한국사람은 잘 가지 않는 관광지일 뿐인데.
그리운 건 겨울의 명동인지 그 시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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