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충무로]좋은데 한적한 카페 추천 - 분카샤(bunkasha)

지도로 여기 맞는데 맞는데 하다가 발견한 안내문

분카샤(bunkasha)

 

을지로점이랑 충무로점 두 군데 있다.

 

금요일 저녁, 사람이 미어 터질거 같은 을지로를 조금만 벗어나면

 

점점 한적해지는 충무로를 만날 수 있다.

 

을지로점은 사람이 너무 많을듯해서 충무로점을 방문하기로 했다.

 

지도로 계속 맞는데 맞는데 찾다가

 

간판도 없이 안내문 하나 겨우 있는 곳.

 

처음엔 영 불친절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들어오고 나니 앞으로도 간판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ㅎㅎㅎㅎㅎ

 

금요일 저녁에 이런 예쁜 카페를 한적하게 즐길 수 있다니!!

 

한때 japan city pop을 많이 들었었는데

 

귀에 익숙한 음악이 많이 나왔다.

 

선곡 조차도 맘에 드는 이 곳.

이 곳 분카샤의 시그니처인 후르츠산도

 

그냥 생크림에 과일넣었겠거니 보는 재미로 먹는 줄 알았는데

 

저 빵이 진짜 쫀쫀하다.

 

쓰고 있으니까 또 먹으러 가고싶다....

 

을지로 갈 일 있으면 또 들를 것.

 

커피 맛은 솔직히 잘 기억안나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얼음타고 물 탄거라

 

진짜 맛있거나 독특한 향이 아니면 잘 구분 못하고 맛있게 마신다.

 

이 곳에서는 갤럭시로도 갬성샷 찍을 수 있답니다~~

 

재 방문 의사 만땅인 충무로의 분카샤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