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머션머 중국생활/2017 여름 상해유학

[상해유학]20170808 예원 맛보기와 잊지 못할 와이탄 야경

우크롱 2018. 2.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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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수업은 4시에 끝나고


화동사범대학이 있는 진사쟝루역에서


위위엔(예원)역까지의 거리는 무려 40분 가량


4시 30분에 닫는 예원을 어떻게든 갈 순 없었기에...


겉에만 구경하기로 했다.



예원 주변 호수를 유유히 헤엄치는 잉어들...


상해에서 잉어를 만나니 또 새삼 반갑다.



예원 앞에 있는 수 많은 상점들.


중국의 전통 관광지들은 대개 이렇게 생긴 건물들이 상권을 이루고 있다.

 


중국에서 사람 없는 사진을 찍기 굉장히 힘들정도로


사람이 굉장히 많다.


평일 오후 5시 경인데도 관광지에 사람이 엄청 많다.


우리나라라면 아직 퇴근 전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텐데...


겉 모습도 충분히 예원 입구의 모습.


야경이 더 이쁘다는데, 밤에는 와이탄에 넘어갈 작정이다.



예원의 머릿돌.



과거에 문으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입구.


현재는 막혀있다.



예원에서 와이탄까지는 도보로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물론 지하철을 타도 되지만


와이탄 역시 난징동루역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야 했기 때문에


돌아가는 셈이 된다.



상해 생활 4주 동안 1시간 걸려 3번이나 간


내 기준 최애 맛집 ㅎㅎㅎㅎ


상하이 라오라오(上海姥姥,Shanghai laolao)


꼭 가세요.. 엉엉


와이탄 근방에 있습니다 엉엉



이 영롱한 동파육의 자태를 보라


동파육의 이름을 한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았지만


라오라오의 동파육만 못하다 ㅠㅠㅠㅠ


동파육과 칠리새우의 절묘한 조화



라오라오의 건너편에는


Captain's bar라는 바가 있다.


자그마한 호텔인데,


그 곳 맨 위 층은 어마어마한 장소이다.



이런 화이트 와인과 수제맥주를 마시면서




상해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와이탄에서 많은 관광객들과 부대낄 필요 없이


앉은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이탄의 야경


-


야경 총평


상해에 오고 나서


첫 해외인데 30일을 알차게 쓰고 끊임 없이 '무언가'를 해야하는 압박감이 되게 심했는데,


10일 만에, 그 압박감이 해소되었고


남은 20일은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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