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머션머 중국생활/1718 겨울 운남여행

[운남성여행]9~10일차. 운남성여행의 마지막 종착역, 쿤밍

우크롱 2018. 2.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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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리에서 야간기차를 타고 6시간 30분에 걸친 여정끝에 도착한 쿤밍기차역에서 


60번 버스를 타고 도착한 이곳은 이름이 무려


하워드 존슨 시티 오브 플라워


이름이 엄청나다 ㄷㄷ


사실 몇 번이고 호텔이름이 잘 외워지지 않았다 ㅠㅠ


쿤밍에 있는 5성짜리 호텔이다.


사실 내가 아닌 동행한 친구가 예약하지 않아서 경위는 모르겠으나,


하루에 338위안(한화 약 57600원)정도 하니


2명이서 묵기 나쁘지 않았다.



쿤밍시내에 있는 반가운 OFO모바이크...


리장에서 OFO는 좀 본 것 같은데, 따리와 샹그릴라에서는 전혀 구경치 못했고


모바이크는 작년 여름 상해 이후 처음 본 것이라 너무 반가웠다...



운남성의 수도 쿤밍.


그 쿤밍에서도 가장 번화한 거리는 바로 난핑지에.(南屏街,nanpingjie)


쿤밍의 가장 유명한 자연경관인

 

석림조차도 쿤밍 시내에서 100km가량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석림은 호도협에서 본 절벽경관으로 대신하고


그간 즐기지 못 했던 중국 대도시를 경험해보기로 했다.


(야간기차 타고 와서 오후 2시까지 자느라 시간이 없었던건 안비밀)




중국의 쇼핑몰 안.


이랜드가 입점한 것이 눈에 띈다.



중국하면 코코 코코하면 쩐주 나이차 ㅠㅠㅠㅠ


너무 그리웠지만 그간 갔던 곳에는 코코가 없었다... 대도시 한정 브랜드인가 ㅠ_ㅠ


(서울에도 있긴 있다)


현지 본연의 맛을 즐기고자.. 쩐주나이차를 시켰고 큰 것이 착한가격 10위안.


쩐주 나이차를 한 잔 먹고



저녁에 또 한 잔 먹었다.


오늘이 코코를 먹을 수 있는 마지막 날임을 알기에.


옆에 있는 사람이 신기하게 쳐다본다.




난핑지에 거리들. 이 날 평일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뭔가 사람이 적으면 이젠 중국답지 않다 허허



여기서 잠깐 괜찮은 음식점 추천.


사실 일본식 철판 음식 전문점이긴 한데 맛있다 *0*


Feiyang Teppanyaki


중국향이 나지 않고 먹을만한 음식 = 맛있는 음식이 되어버렸다.




난핑지에 지나면 있는 광장.



중국에서만 볼 수 있는 엄청난 종류의 오레오들...


기본적인 크림맛 딸기맛 초코맛에 이어

망고맛 오렌지맛 청포도맛 복숭아맛에


생일케이크맛, 아이스크림맛 까지 ....


다 사고 싶었지만 돈이 없어서 그러진 못했다 엉엉


짤막한 쿤밍에서의 후기를 끝으로, 


운남성 여행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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